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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낙엽에 대한 단상(추수 감사절)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시편 95편 2,3절) 어느 덧 붉게 물들었던 단풍을 뒤로 하고 낙엽이 쌓이는 계절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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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9
부활을 새겨야 할 때
March 31st 2024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기독교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입니다. 그 고난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었기에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십자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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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5
새해를 향한 기원(wish)-신년 편지-
January 5th. 2024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2024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각 나라의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은 아주 다양합니다. 정해진 음식을 먹거나, 바다 위로 떠오르는 첫 해를 보거나, 카운트다운에 맞추어 축제를 시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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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1, 2023
베트남 참전 용사 기념관에 담긴 이름 (성탄 편지)
December 24th 2023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워싱턴 DC에 가면 아주 독특한 한 기념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베트남 참전 용사 기념관입니다. 보통의 기념관은 거대한 건축물 안에 큰 동상을 가운데 두어 마치 그리스 신전의 느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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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6, 2023
뜻밖의 은혜(추수감사절)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찬송하자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들보다 크신 왕이시기 때문이로다 (시편 95절 2,3절) 성경에는 뜻밖의 은혜를 받은 사람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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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 2023
자녀 교육 세미나를 오픈하며
April 21st 2023 사랑하는 한몸교회 교우분들께, 우리 부모들의 최상의 관심은 우리의 자녀들 입니다. 그렇기에 부모는 자녀를 위한 시간을 냅니다. 돈을 법니다. 훈련을 보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아이의 재능에 맞는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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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7, 2023
부활의 증인
April 9th 2023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기독교 신앙의 한 가운데에는 부활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은 수많은 신자들에게 여전히 낯선 용어입니다. 왜 낯설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우리의 상식과 이성에 충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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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0, 2022
은혜의 격지 두르기(신년 목양 편지)
December 30th. 2022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과거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갖는 최고의 관심은 불로불사(不老不死), 즉 늙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삶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불사의 약을 찾아오라 명했던 중국의 시황제는 불로장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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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2, 2022
예수님, 그 서사의 시작(성탄 편지)
December 23rd 2022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한 달 간의 그 뜨거운 월드컵의 열기가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 대회의 가장 주목 받은 선수는 단연 메시입니다. 메시는 이 세상에서 축구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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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17, 2022
목양편지: 가장 복된 언어, 감사.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편 50장 23절)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언어 중에 가장 복된 것은 ‘감사’일 것입니다. 그 어떤 명예와 권세와 재물이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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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6, 2022
부활은 신비입니다
April 17th 2022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기독교는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탄생이 그 이야기의 서막이라면 부활은 절정입니다. 그러나 부활은 믿음이 없이는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이 부활을 이해하려고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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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9, 2022
교회 공동체를 향한 마음
January 20th. 2022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펜데믹 상황이 길어짐에 따라 이제는 교회의 모습과 예배의 형태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대면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큰 일 날 것 같았던 분위기는 어느 덧 많이 없어지고, 주일에 집 안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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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9, 2021
인격의 나이테(신년편지)
December 31st. 2021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2021년이 과거가 되기 하루 앞 둔 날입니다. 과거는 나의 한 시점이고 그 시점들이 쌓여 나의 이야기를 만듭니다. 나무는 이러한 시점들을 스스로에게 기록합니다. 그것은 나이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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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3, 2021
마라나타를 가슴에 담아(성탄편지)
December 24th 2021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우리가 즐겨 부르는 찬양 중에 ‘마라나타’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마라나타’는 아람어로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라는 뜻입니다.(고전16:22) 이 찬양은 미래에 오실 주님을 맞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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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7, 2021
9월.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
June 18th 2021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OBC 실행위원회에서는 지난 13일에 회의를 통하여 한몸교회 공식 오픈 일을 9월 12일로 하기로 잠정적 결정을 했습니다. 날짜를 정하는 것에는 두 가지 기준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패어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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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 2021
부활은 실재입니다
April 4th 2021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코비드(Covid-19)로 인한 펜데믹은 작년 3월에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달 후가 부활절이었지요. 그 때만해도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 이렇게 1년을 넘게 생이별을 하게 될 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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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 2021
내일 교회 문을 닫을지라도...
January 10th 2021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작년 한 해에 닥친 팬데믹으로 인해 개인 뿐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많은 교회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두고 다양한 기독교 관점의 해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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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1, 2020
성탄 편지 "기억의 잔상들"
December 21st 2020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제게는 ‘성탄절’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기억의 잔상들’이 있습니다. 어려서는 추운 겨울에 각 가정을 돌며 새벽송을 불렀던 일,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위하여 성가를 연습하여 성탄 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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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0, 2020
추수 감사절을 맞아...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시100:4,5절) 2020년 추수 감사절이 되었습니다.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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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7, 2020
가을 사역을 앞에두고
August 28th 2020.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모두에게 평안을 전합니다. 아침 저녁의 일교차를 통해 성큼 다가온 가을의 문턱을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상황도, 마음도 어려운 시기에 반가운 소식을 몇 가지를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목양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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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9, 2020
오프라인 예배를 기다리며...
May 29th 2020.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모두에게 평안을 전합니다. 어느 덧 서로 대면하여 예배를 드린 지도 약 12주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하나 되어 함께 공동체를 세워가고 계신 교우분들에게 감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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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 2020
풍삶기(일대일) 제자 훈련 참여분들에게
안녕하세요. 한몸교회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온라인 풍삶기(일대일) 제자 훈련’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이제 겨우 첫 번째 만남을 마친 상태이지만 따르미 분들 중에서 다음이 계속 기다려진다는 얘기를 듣는 것은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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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4, 2020
새로운 사역을 기대하며...
April 4th 2020.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모두에게 평안을 전합니다. 시절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얼굴을 대면하여 예배한 지도 벌써 4주의 시간이 되어갑니다. 처음에 온라인 예배를 시작할 때에 우리의 기대는, 4월 5일(주일)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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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0
온라인 실시간 예배로 전환하며...
March 14th. 2020 안녕하세요. ‘코로나 바이러스19 (COVID-19)’로 인하여 여러 가지 불편한 일을 겪으실 한몸교회 교우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바이러스로 인하여 교회 모임이 취소가 되고 예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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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0
제직 임명을 앞두고
February 18th 2019. 한몸 교우분들께. 안녕하세요. 사랑의 마음 한 가득 담아 평안을 전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한 버지니아의 첫 겨울을 지나가며 예사롭지 않은 추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지날 수 있었던 것은 교우분들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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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0
더 깊은 신앙 시리즈를 시작하며...
January 19th 2019.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교우분들 모두 평안하신지요? 어느 덧 제가 이곳 한몸교회에 부임한지 4개월(20주)이 넘어섰습니다. 고향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듯한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며 공동체의 필요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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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6, 2020
2018년 끝자락에서
December. 2018 사랑하는 한몸 교우분들께 2018년 새해를 맞이한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9년을 문 앞에 둔 계절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즈음인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무척이나 추위를 잘 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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