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 나라 라오스에서 성탄절을 맞이 합니다. 해마다 이 때는 매우 바쁜 계절이기도 하지만 또 주님이 이 땅에 오셨다는 그 놀라운 소식 때문에 너무 너무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두 즐거워하고 예쁘게 단장도하고, 그 분을 맘껏 찬양하는 그런 시간들을 보내기도 하지요. 라오스에 1년 넘게 살다 보니 이런 아름다움을 내가 한 평생 누릴 수 있었던 것이 큰 은혜였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오스는 인구의 90%가 불교를 믿고 있는 나라입니다. 라오스에서 성탄절의 의미는 선물을 주고 받는 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탄츄리와 함께 캐롤도 흘러 나오고 마켓에는 비싼 선물 꾸러미가 잔뜩 쌓여 있지만 진정한 성탄의 의미를 모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감사하게도 정부에서는 성탄절 모임을 허락하고 이 때는 주님 이야기도 맘 놓고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많은 단체들은 25일 외에도 다른 여러 날들을 성탄절(?)로 정하여 믿지 않는 이웃들을 초청해서 선물도 나누고 복음도 전하면서 아주 성대하게 잔치를 한답니다. 저희 모임에서는 27일 성탄절 파티를 계획하고 믿지 않는 이웃들을 초청했습니다. 라오스의 많은 영혼들이 우리가 즐거워하는 이 잔치를 통하여 그 분을 발견할 수 있기를 ㄱㄷ해 주세요.
오랜 옛 교우가 작년에 이어 다시 라오스를 방문했습니다. 지난번에 만났던 라오스의 믿음의 청년들이 너무 보고 싶었답니다. 루앙프로방에서 교회 건축에 바쁜 분땡 전도사님, 제자들을 양성하기 위해서 신학교 개강을 준비하는 시누웬 전도사님 교회들도 방문하여 함께 예배 드렸습니다. 청년들의 간증과 ㅅ경을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척박한 이 땅에 전해진 복음과 사역자들의 수고에 감사하다며 각 센타마다 들려 학생들에게 맛있는 밥을 사 주시면서 격려와 ㄱㄷ를 부어주고 가셨습니다. 올 한 해 함께 후방에서 지원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솔라미션(주)을 위해서도 ㄱㄷ해 주시기 바랍니다. 빛되신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연약하고 아파하는 영혼들에게 빛이 되신 것 같이 솔라미션(주)도 인프라가 거의 없는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아니라 온 세계 모든 공간 속에 더 좋은 햇빛등으로 밝은 빛을 비출 수 있도록 ㄱㄷ해 주세요.
2024년을 보내면서 한 해 감사했던 일들 모두 모두 주님께 올려 드리고 또는 연약했던 육체, 아팠던 마음들이 있었다면 주님 발 앞에 내려 놓고 주님의 은혜를 받아 누림으로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기를 ㄱㄷ 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더운 나라 라오스에서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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